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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대중 교통은 어떻게 이용 하나요?

스위스에서는 대부분 스위스패스를 소지하고 여행 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시내에서는 별도의 교통권을 살 일이 별로 없다. 구간권으로 다니거나 유레일패스 소지자의 경우 시내 교통비가 따로 들 수 있는데, 이마저도 호텔에서 시내 교통권을 준다면, (ex, 제네바, 로잔, 인터라켄 등등)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처럼 교통카드를 찍기 위해 앞으로 타야할 필요가 없다. 트램/버스/기차 뭐든지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문으로 탑승하자. 맨 앞으로는 의외로 잘 안 타니, 중간이나 뒷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트램

취리히, 제네바, 바젤, 베른 같은 곳에선 트램 탈 기회가 종종 있다.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다보니, 생소해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데, 어렵진 않다. 트램이 멈출 때쯤 문 앞에 대기하고, 문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그럼 이렇게 문이 열린다. 뾰로롱!~

 버스

버스도 트램과 마찬가지. 티켓을 살 필요가 없으니, 보통 앞문보다는 중간이나 뒷문으로 많이 탑승한다. 탑승 방식은 트램과 완전 똑같다.

기차

기차도 동일하게 버튼을 누르고 타자. 다만 설명이 반복되니 기차는 조금 다른 부분을 얘기해보면, 기차 좌석은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뉘며, 자신이 산 교통권에 자리에 앉으면 된다. 스위스는 기차 예약이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티켓을 사고 아무 곳이나 1등석/2등석만 구분한채 편한 곳에 앉자.

여기서 궁금해지는게 그럼 1등석/2등석 위에 있는 Sektor A/B/C/D는 뭘까? 플랫폼이 길다보니, 우리나라 지하철에 보면 4-1, 4-2 이렇게 표시해 두는 것처럼 Sektor로 플랫폼을 나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플랫폼 표시 옆에는 sektor까지 함께 표시를 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1등석과 2등석이 어디에 정차할지 미리 알 수 있는 굉장한 시스템. 이제 열차 도착하자마자 허둥지둥 댈 필요 없다.

1등석 vs 2등석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대부분 여행객의 경우 2등석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출퇴근 시간의 경우 사람이 많이 있긴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못 앉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어른 동반한 4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는건 출퇴근 시간에 어려울 수 있다. 

 

이것이 죽어도 싫다면 1등석을 사는 것을 권한다. 1등석은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일반 버스 차이처럼 1줄에 의자가 3개씩 배치된 경우가 많고, 2등석보다 노인분이 많이 탑승하며, 보다 정숙해야한다.

기차에서 1등석과 2등석 구분은 문 앞에 적힌 숫자로 할 수 있다. 

좌석 예약

1등석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2등석으로 다니고 싶은데, 자리가 부족할까봐 염려된다는 마음으로 한국에서처럼 자리를 예약하고 싶을 수 있다. 장담하건데 90% 이상 비예약석으로 되어있고, 그냥 편하게 빈자리에 앉는다. 빙하특급 Glacier express와 베르니나 Bernina express의 경우는 예약 필수 구간인데, 여기를 가는 여행객은 8일 이상 스위스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준비하다보면 으레 다 알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열차를 탈 때는 좌석 예약할 필요가 없다. 최근 극성수기 융프라우의 경우 좌석 예약제가 도입 되었는데, 엄밀하게 좌석 예약은 아니고, 먼저 입장 가능한 티켓이라고 보는게 편하다.

스위스 대부분 기차에선 예약 없이 다녀도 무방하다.

기차 화장실

또 의외로 많이 당황하시는 부분이 기차 안 화장실에 물 내리는 버튼 찾기다. 보통 옆에 WC 버튼을 누르면 물이 쓰윽 내려가자다. 아무리 레버를 찾아도 찾을 수 없을땐 WC 버튼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