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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리히 날씨

 

취리히는 도시다보니 날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물론 맑은 날이 더 좋겠지만, 조금 날씨가 안 좋다면 산보단 취리히 시내 구경이 더 좋을 것이다. 다만 취리히 시내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니 잘 고민해보자.

여행 예상 소요 시간

 

취리히 여행은 코스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발걸음 속도에 따라 소요시간이 천차만별이다. 이 글에서는 가볍게 1~2시간 보낼 사람을 위한 코스를 소개한다.

 취리히 볼거리

 

많은 한국인 여행객은 취리히를 단순히 거쳐 가는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뜻밖에 볼거리가 많다. 취리히 시내는 구시가지로 아직도 옛 모습의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취리히 웨스트 쪽으로 간다면 우리나라의 홍대와 흡사한 느낌을 받는다. 바삐 돌아다니지 않고, 취리히 호수 쪽으로 가서 여유를 즐기다가 오는 것만으로 취리히 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잠시 1~2시간 들릴 사람이라면 구시가지만 봐도 충분하며, 조금 길게 취리히를 둘러볼 생각이라면 취리히 웨스트 쪽이나 취리히 호수 쪽에 가보는 것도 좋다.

 취리히 시내 둘러보기

 반호프슈트라세 Bahnhofstrasse

취리히 중앙역에서 빠져나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길이 반호프슈트라세 Bahnhofstrasse다. 취리히의 가장 중심으로 Bahnhof는 중앙역, Strasse는 거리를 뜻해 말 그대로 중앙역거리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거리라고 알려진 만큼 각종 명품샵들이 즐비하며 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업이 발달한 스위스의 대표적인 두 은행 Credit swiss와 UBS의 본사건물이 반호프슈트라스에와 연결된 파라데플라츠 Paradeplatz에 있다. 트램이 지나다니고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마저 든다.

 린덴호프 Lindenhof 

취리히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작은 언덕 위에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 탑골 공원에서 장기 두시는 분처럼 이 언덕 위 공원 린덴호프에도 체스를 두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선사 시대, 로마 시대, 중세 시대의 모습이 모두 성벽에 남아있어 역사적으로도 값어치가 있는 곳이다. 취리히 시내를 가장 전망이 좋은 장소 중 하나로 취리히 대학교, 그로스 뮌스터, 리마트 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시가지 안에 있는 유일한 공원으로 많은 사람에게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취리히 사람을 보고 싶다면 린덴호프로 가자. 또한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에는 야경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프라우 뮌스터 Fraumünster

853년 처음 건설된 프라우 뮌스터는 그로스 뮌스터, 성 피터 교회, 프레디거와 함께 취리히 4대 교회에 속한다. 처음 건설될 당시만 해도 수녀원으로 이용되었지만, 유명한 종교개혁가 츠빙글리가 활동한 취리히에 있어 현재는 교회가 되었다. 이 교회가 더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마도 마크 샤갈 Marc Chagall의 스테인드글라스 대문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던 딱딱한 스테인드글라스와 달리 부드러운 곡선과 아름다운 색감이 매력적이다. 마크 샤갈의 작품에는 항상 마크 샤갈 본인의 얼굴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스테인드글라스를 유심히 살펴보자. (흰트: 노란색 윗부분)

 그로스 뮌스터 Grossmünster

12세기에 만들어진 그로스 뮌스터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 츠빙글리가 연설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로스 뮌스터가 현재의 모습까지 갖춰지기에는 여러 차례 바뀌면서 로마네스크 양식을 비롯해 다양한 양식이 한 곳에 어우러져 있다. 정면에서 보이는 두 개의 탑은 1492년에 나무로 만들어졌으나 1763년 화재 당시 불타 없어지면서 새롭게 다시 만들어졌다. 뒤쪽에 청동 첨탑은 화재 불타지 않아 그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행운을 뜻한다. 그로스 뮌스터 바로 앞에 놓여 작은 모형을 보면 뒤쪽 첨탑만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데, 화재 때 살아남은 곳이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많은 사람이 만지기 때문이다. 행복한 스위스 여행을 기원하며 첨탑을 만져보고 지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