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비오면 갈만한 취리히 근교 샤프하우젠 라인폭포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입니다.

스위스 여행 중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한 샤프하우젠 라인폭포 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도 알려져있는데요!ㅎㅎ 맑은 날에는 맑은날에도 좋고, 비오면 폭포 물이 성난 것처럼 많아져서 그것대로 또 좋은 그런 매력적인 스위스 여행지 입니다.

또 나름 세계 3대 폭포는 제가 다 가봤거든요. 남미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 빅토리아폭포, 북미 나이아가라 폭포. 이 3대 폭포에 비하면 유롭에서 가장 큰 라인폭포는 조금 왜소하다고 느낄 수는 있는데요? ㅎㅎㅎ 그렇다하더라도 앞서 이야기한대로 비가 오는 날에는 유량이 늘어나서 꽤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특히 가운데 외딴 섬(?)에 갈 수 있는 것이 엄청난 특징입니다.



모든 배가 가는건 아니고 1번 배를 탈 때만 가운데 섬에 갈 수 있고, 개인적으로 저 섬에 가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코스가 여러개 있고, 코스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은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고, 코스가 긴 5번 핑크라인을 많이 타긴 하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가운데 외딴섬을 가는 1번이 가장 스릴 넘쳤어요!ㅋㅋㅋ

비오는 날 갈만한 곳이라고 해두고 맑은 날에 찍었는데, 제가 매번 비오는 날에만 가다가 그래도 맑은날 사진 하나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비올때 느낌을 알고 싶다면 옛날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Neuahausan Rheinfall로 가시거나 Neuhausen, Schloss Laufen am Rheinfall 둘 중 하나로 가시면 편합니다. 여기는 또 어떻게 가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스위스여행에서 SBB앱 사용법은 모두가 익혀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취리히 근교로 가기 좋구요. 루체른, 베른, 바젤까지는 사정거리 안에 들어와있고, 인터라켄, 그린델발트에서는 조금 멀다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멀리서 찍어서 작아보이는데, 가까이서 가서 보면 꽤 크고 시원합니다.

물도 엄청 튀구요!



폭포에 가까이 가면 물도 엄청 많이 튑니다.

생각보다 스릴있고, 배 타신 분들은 제법 만족하시더라구요.

옆에 가면 스위스 기념품을 많이 사는 스위스 목각소 아주 큰 버전으로 있습니다.

인증사진 찍으라고 만들어둔 것 같은데 ㅎㅎㅎ

그럼 즐거운 스위스 샤프하우젠 라인폭포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