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 | 스위스 쫌 아시는 분들이 꼽는 마테호른 체르마트 수네가 5대호수

3월 27일 업데이트됨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입니다.


스잘알 (스위스여행을 잘 알고있는 사람)이 꼽는 스위스 최고의 명소는 블라우헤르트 Blauherd - 수네가 Sunnegga, 이름하여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걸로 따진다면, 융프라우나 피르스트가 될 것이고, 체르마트에서도 고르너그라트 Gornergrat가 연중무휴다보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는 가성비라는 것도 중요하고, 희소성이라는 측면도 굉장히 부각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여유로움이 주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수네가에서는 3개의 마테호른을 볼 수 있다고 하죠?


1. 바로 보이는 진짜 마테호른

2.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

3. 당신 눈에 비친 마테호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여행 가이드가 많이 쓰는 멘트가 나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테호른을 보려면 체르마트 Zermatt


"거~ 스위스여행에 유명한 마트 있잖아요?"라고 해서 ...이마트? 슈퍼마트? 이러고 있던 찰나... 체르마트. 융프라우를 보려면 인터라켄에 가야하듯, 마테호른을 보러가려면 체르마트에 가야 합니다.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 모두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편도 2시간)


체르마트 마을에서도 마테호른이 보이긴 하나, 제대로 보려면 전망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체르마트 전망대는 크게 3 갈래


오늘 이야기할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은 왼쪽 핑크색 라인에 속한 블라우헤르트 - 수네가 입니다. 핑크색 정상인 로트호른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없으며 2019년엔 공사가 있었고, 2020년엔 코로나로 2년간 다녀온 사람도 없으니 후기를 찾기도 어려울겁니다. 나쁠건 없지만, 마테호른과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로트호른 갈 바엔 고르너그라트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건 가운데 고르너그라트이며, 가장 오른쪽 마테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는 여름에 스키타러 가는 분들만 주로 갑니다.


고르너그라트 가는법

https://blog.naver.com/chansoondae/221576729378


마테호른 글레이셔 파라다이스 가는법

https://blog.naver.com/chansoondae/221144631251



수네가 가는법


고르너그라트 정류장은 체르마트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데, 수네가로 가는 푸니쿨라는 도보로 7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고르너그라트 정류장 오른쪽에 있는 길로 쭉 나가서 다리가 나올때까지 걸은 뒤에 왼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 2대 호수 하이킹?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이라고 이름이 붙여지니 다들 5개 호수를 다 보려고 하지만, 다녀온 모든 사람들이 2개 또는 3개만 보면 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렇게 적어놔도 5개 다 갔다와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 계실테니, 5개 호수 표시는 모두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어차피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스위스인데 후회를 해도 해보고나서 후회하는게 나을수도 있죠 ㅎㅎㅎ (하지만 전 2개 호수만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순서대로 소요시간 정리


1. 슈텔리호수 + 라이호수 + 블라우헤르트 수네가 구간 곤돌라 : 1시간

2. 슈텔리 호수 + 라이호수 + 블라우헤르트 수네가 구간 걷기 : 2시간

3. 5대 호수 다 돌기 : 4시간

4. 수네가에서 라이호수만 보고와도 좋아요. (몸이 불편한 경우)


* 호수에 앉아서 쉬는 시간은 추가해줘야 함

* 5대호수 하이킹 코스 걷는 구간은 길이 평이하진 않음



호수이름을 자꾸 이야기 하는데 도대체 뭔소리인지도 모르겠죠? 하긴 외국인에게 경주, 광주, 청주, 충주 이렇게 지명 늘어놓으면 똑같이 못 알아 들을 것 같습니다. 그냥 각 호수별로 사진을 늘어놓고, 대충 감상해보겠습니다.


1. 슈텔리 호수




2. 라이 호수


3. 그린드예 호수


4. 그륀 호수


5. 무스이예 호수

앞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1. 체르마트-블라우헤르트 왕복 티켓을 사신 뒤에

2. 블라우헤르트에 내려서 슈텔리 호수 다녀오고

3. 블라우헤르트-수네가로 곤돌라 타고 내려간 뒤에

4. 라이 호수에서 구경 좀 하고

5. 수네가-체르마트 푸니쿨라 내려가기


이 방법이 가장 무난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피르스트에서도 바흐알프제 하이킹이 너무 좋았고, 멘리헨-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도 만족 했으며, 리기산에서도 하이킹으로 내려오는데 리기 슈타펠말고 리기 칼트바트까지 걸어내려오신 분이라면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 전체 도는걸 추천 드리구요. 도대체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산악인은 아니니 위에 적은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ㅋㅋㅋ 여행에 정답이 있어서 그렇게 말하기보단, 여행 중간에 체력이 한번 무리해 버리면 다음날 일정이 무너져서 숙박비 비싼 스위스에서 아쉬움이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위스여행에서는 숙소 베란다에 앉아서 커피만 마셔도 좋긴 합니다만 ㅋㅋㅋ)




점검기간이 있네요?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은 6월말~10월초에만 운영을 합니다. 이러면 또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걸어서 가면 안되나요?"


물론 걸어서 가도 됩니다. 그런데 점검기간은 보통 관광이 적합하지 않을때 합니다. 한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여서 스키장인 상태고, 봄과 가을에는 길이 질척인 상태로 바뀝니다. 간발의 차로 점검기간에 걸린 분은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는데, 굳이 이런 상황에는 고르너그라트를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거기에도 호수 보며 하이킹 할 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



2021년 스위스 케이블카 점검기간 총정리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45118


고르너그라트 vs 수네가 어디가 더 좋을까?

https://blog.naver.com/chansoondae/221997517399


체르마트 볼거리 총정리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28694


스위스 여행정보 총정리

https://cafe.naver.com/swissfriends/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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