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 신트라 당일치기 여행 페나성 무어인의성 호카곶
- 스위스프렌즈
- 6월 19일
- 4분 분량
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 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편 덕분인지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가는 분이 많아진 것 같아요.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가볼만한곳 + 맛집 정보 총정리
리스본 여행에서 시내도 보고, 벨렘 지구도 가는데, 꽤 많은 분들이 당일 치기 여행으로 신트라 Sintra를 갑니다. 가서 페나성도 보고, 유라시라 대륙 가장 서쪽 끝이라고 하는 호카곶에서도 가구요. 무어인의 성이나 헤겔레이아 별장등 가볼만한 곳이 꽤 많기도 하고, 리스본에서 보던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이라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는 것 같아요.
■ 리스본에서 신트라까지 기차로 가는 방법
1. 출발역 선택
리스본에서 신트라로 가는 기차는 주로 세 곳에서 출발합니다.
Rossio(호시우)역: 도심(바이샤/알파마)과 가까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Oriente(오리엔테)역: 리스본 동쪽, 공항이나 파르크 다스 나송이스(Parque das Nações)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합니다.
Entrecampos(엔트레캄푸스)역: 시내 북쪽, 숙소 위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기차 시간표 및 소요 시간
Rossio역 기준: 평일에는 약 20~30분 간격, 첫차는 5:41am, 막차는 1:01am까지 운행합니다. 주말/공휴일에도 비슷하게 자주 있습니다.
소요 시간: 약 35~40분.
신트라행 열차는 대부분 직행(중간 환승 없음)입니다.
3. 요금 및 티켓 구매
편도 2.40유로(2025년 기준).
리스보아 카드(Lisboa Card) 소지 시 무료 이용 가능.
비바잼(Viva Viagem or Navigante) 카드에 충전해서 탑승 가능(보증금 0.5유로 절약).
역 내 매표소 또는 자동발매기에서 구매 가능(카드 결제 가능)
4. 탑승 방법
Rossio역에서 Sintra(신트라) 방향 열차를 타세요. 플랫폼에 “Sintra” 행 표시가 있습니다.
기차가 미리 도착해 있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탑승하세요. 출발 직전엔 좌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신트라 역 도착 후, 교통카드를 꼭 찍고 나가야 합니다
호시우 Rossio 역으로 대부분 가니, 호시우 역 사진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호시우 Rossio 기차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 호시우 Rossio 기차역 구글맵 위치
■ 신트라 Sintra 도착 후 버스
신트라 역 도착 후, 주요 관광지는 도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버스(434, 435)나 택시(Bolt 앱)나 뚝뚝이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신트라 시내 버스 1일권(12.5유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 신트라 버스 티켓 사는곳
▶ 신트라 버스 434번 435번 노선도
신트라 434번 버스 가는곳: 무어인성, 페나성, 신트라 마을 등
신트라 435번 버스 가는곳: 헤갈레이라 별장, 몬세라트 궁전, 리베이라 신트라 등
위 노선 표에 보이는대로 신트라 버스는 순환버스입니다. 24시간 티켓을 사는데, 위에 온라인 티켓을 사면 됩니다. 만약에 온라인으로 안 사면, 버스 티켓 앞에서 판매원분들에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사야 합니다.
정가보다 싸다고 온라인에 적혀있지만, 현장에서도 같은 가격이 해주더라구요.
저는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애플 지갑에 넣어서 다녔습니다.
버스 단말기에 잘 작동 했어요.
처음엔 파란색이었던 티켓이 첫번째 사용할 때 갈색으로 validation 되더라구요.
■ 페나성, 무어인의 성 티켓 구입하기
일단 페나성이 가장 유명해서 페나성은 티켓은 미리 구입을 했고, 시간이 조금 남을것 같아 무어인성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해서 들어갔습니다.
▶ 페나성, 무어인의 성티켓 구입 웹사이트
■ 무어인의 성 CASTELO DOS MOUROS
무어인의 성은 신트라 언덕 위에 위치한 8~10세기 무렵 이슬람(무어인) 통치 시기에 건설된 중세 요새로, 신트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신트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라고 하네요.
입장료 : EUR 12
■ 무어인의 성에서 무엇을 볼 수 있나? (1~2시간 코스)
성벽 산책: 언덕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성벽 위를 걷는 것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신트라 구시가지, 페나 궁전, 대서양 해안까지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음
전망대: 여러 전망대에서 신트라와 페나 궁전, 멀리 리스본까지 조망할 수 있음
고고학 유적: 곡물 저장용 실로, 고대 우물(시스턴), 중세 교회(상 페드루 데 카나페림 교회) 등 다양한 유적이 남아 있음
성 내부 산책: 성 내부와 탑, 성문, 이중 성벽 등 중세 요새의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음
■ 페나성 Pena Palace
페나성(팔라시오 다 페나, Palácio da Pena)은 신트라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포르투갈에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궁전이라고 유명 합니다. 19세기 낭만주의 건축의 대표작으로, 동화 속 궁전 같은 다채로운 색감과 화려한 장식, 광활한 공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인스타 명소(?)ㅋㅋ
입장료 : EUR 20
* 온라인 구매시 15% 할인 되는 경우 있음
지정 시간에 맞춰 궁전 내부 입장(30분 단위 타임슬롯 운영, 미리 예매 필수)
그리고 오르막길 올라가기 싫으면 셔틀버스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구입 했는데 만족 했습니다 ㅋㅋ) 근데 올라갈 때만 타고 (걸어가면 30분 오르막길?), 내려올땐 줄이 길어서 그냥 걸어갔어요. 걸어갈만하긴 합니다.
■ 페나성에서 무엇을 볼 수 있나?
궁전 외관: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원색의 판타지풍 외관과 다양한 양식(고딕, 무어, 르네상스, 이집트 등)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미.
궁전 내부: 19세기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된 공간. 화려한 연회장(스태그룸), 왕족 침실, 예배당, 식당 등. 신화적 조각(트리톤 문 등), 기독교 상징, 자연 모티브 장식.
테라스와 전망대: 신트라 시내, 대서양, 무어인의 성, 산과 숲 등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
페나 공원: 200헥타르에 달하는 광대한 정원, 이국적인 식물, 호수, 숨겨진 산책로, 전망대. 샬레(Chalet of the Countess of Edla), 다양한 테마 정원, 연못 등
버스타고 오르막길 올라가서 쉽긴 했으나
버스가 작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ㅎㅎㅎ
편하게 가서 좋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페나성 가는 분들은 입장 시간 예약한 부분 있으니 잘 계산해서 가야 할 것 같아요.
■ 호카곶 Cabo da Roca
호카곶은 유라시아 대륙(본토) 최서단, 즉 “유럽의 땅끝”으로 유명하고, 대서양쪽 해안 절벽 입니다.
땅끝이라는 것 때문에, 뭐든 이런걸 꼭 찍어야 하는 여행객은 꼭 가야 하는 곳이죠.
■ 호카곶 가는법
신트라 기차역 앞에서 1253번 버스를 타면 호카곶에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약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약 40~45분입니다.
저는 현금을 내고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Navigante로 찍더라구요.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현금으로 내는 것보다 Navigate로 찍는게 더 저렴하니 ㅎㅎㅎ
버스는 호카곶(Cabo da Roca)에서 바로 내릴 수 있고, 카스카이스(Cascais)까지 이어서 갈 수도 있다는데, 매번 여길 와도 페나성에 호카곶까지 가면 카스카이스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ㅠㅠ
■ 호카곶 볼거리 (30~40분이면 둘러봄)
절벽 전망: 높이 100~150m의 깎아지른 절벽에서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기념비: “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Onde a terra acaba e o mar começa)“는 포르투갈 시인 카몽이스의 문구가 새겨진 대형 십자가 비석이 있음
호카곶 등대: 1772년부터 운영된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 하나로, 내부는 일반적으로 비공개지만 외관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 여행에서 리스본 + 신트라 + 포르투 이렇게는 거의 다 가시는 것 같아서 다시 이렇게 적어봅니다.
그럼 즐거운 포르투갈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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