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입니다.
유럽여행에서 프랑스 파리는 모두가 들리는 곳이죠? 에펠탑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씩 들리는 몽마르트 공원입니다. 빈센트 반고흐를 비롯해 르느와르 등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인상파 화가들이 머물렀던 곳이라 인기도 많고,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보는 파리 야경도 꽤 멋지다보니 한국인 여행객이 꼭 들리는 곳인 것 같아요.
■ 파리 몽마르트 언덕 가는법
요즘 파리 여행에선 그냥 우버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고, 대중교통도 구글맵으로 그냥 검색하면 되니 이런게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위치를 머릿속에 넣어두면 좋으니 지도도 올려봅니다.
몽마르트 언덕 갈 때는 메트로 12호선 Abbesses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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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 언덕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보니 일일투어 코스도 꼭 거쳐가는 곳입니다. 예술의 도시 파리라고 부르잖아요? 삶속에서 예술이 느껴지는 곳 두곳을 꼽으라면 몽마르트 언덕과 마레지구인데,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몽마르트 언덕 주변이 더 익숙하고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Abbesses역에 나와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건 사랑해벽입니다. "사랑해"라는 단어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적혀져있는 곳이죠. 낭만의 파리답게 많은 사람들이 신혼여행, 커플여행을 오는데, 이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것 같아요. 한발자국 뒤에서 보면 이게 뭔데 사람이 이렇게 모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것이 관광대국 프랑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에펠탑도 그렇고, 사랑해벽도 그렇고,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면 이런걸 왜?라고 물으면 전혀 필요가 없을 수 있는데, 이런 방점 하나를 찍어두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그런 모습에서 관광대국의 센스를 간혹 느끼고 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파리에서 드문 산동네?다보니 집값도 저렴했고, 과거에는 파리 외곽의 경계라 술도 저렴(?)해서 뭐랄까 핫플레이스였다고 하더라구요. 귀족들이 점잖게만 있다가 삐뚫어지고 싶을때? 가는 동네라고 해야할까요?ㅎㅎㅎ
언덕 가장 높은 곳에 하얀 건물인 사크레쾨르 성당이 있습니다. 파리 전경이 쭉 보이는 곳이죠. 파리 전경은 개선문 위에서, 에펠탑 위에서, 몽파르나스타워에서 볼수도 있지만, 이곳들은 전부 유료인데 반해, 몽마르트 언덕은 무료로 갈 수 있죠!ㅎㅎㅎ 과거나 현재나 서민에게 참 좋은 장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여전히 몽마르트 언덕에는 치안이 다소 불안하고, 실팔찌를 강제로 채운다음에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조심한다고 될 문제도 아니라 참 이곳을 가도 된다 안된다 말하기가 애매하긴 하네요.
프랑스 맥주 1664를 가져와서 마셔도 좋고, 와인 한병 들고와도 좋죠!ㅎㅎㅎ 뭐 당연히 이곳에서 술 팔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요 ㅎㅎㅎ 만약에 내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몽마르트 주변에 빵집을 찾아보세요! 몽마르트 언덕 주변은 맛있는 빵집이 많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카페오레 (카페라떼) 한 잔과 크로와상 하나 먹으면 진정한 파리지앵이 되는 기분이 들거에요. 프랑스 빵이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건 알고 계시죠?ㅎㅎ
보통 사랑해벽과 사크레쾨르 성당은 다 알고 오는데, 문학적 소양이 넓은 분이라면 벽을 뚫는 남자와 달리다에 대해서도 알고 오셨을거에요. 너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면 현지에서 투어 들을때 재미없기도 하고, 어떤 그런 의미보다 사진 한두장 더 찍으러 가는 곳이기도 해서 ㅎㅎㅎ 간 김에 빼놓지 말고 사진도 한방씩 찍고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변태라서 손의 위치가 저런게 아니라 저렇게 문질러야 돈을 많이 번다나? 복이 온다나? 그래서 그 부분만 반짝 반짝 빛나는게 보이시죠?ㅎㅎㅎ 파리의 갬성을 느낄 수 있는 몽마르트 언덕 주변도 꼭 여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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